Magazine Review

투자 동료같은 잡지
  • marketinsights
  • 2023-06-18

안녕하세요? 

피벗리서치를 맛있게 읽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나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딜가나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편이다.

남는 시간에 텔레 보고, 리폿 보고, 블로그 보고, 다트 보고... 


디지털 활자와 아날로그 활자는 몰입도가 다르다 생각한다

좋은 인뎁스 자료나, 블로그 글 등을 볼 때면 꼭 인쇄를 해서 보곤 하는데, 

이해도 잘 되고 기억에도 더 길게 남는다


그러다보니 피봇매거진도 고민 없이 책자로 골랐던 것 같다. 

한 달 간의 이야기를 엮어서 나오는 잡지이다 보니,

지금 생각해도, PDF보단 책자가 적합한 것 같다.


최근호는 조금 얇아졌지만, 불과 봄까지만 해도 잡지의 두께가 상당했다.

그러다보니 한 번에 다 읽지 못하고 집에서 저녁먹으며 읽고, 소파에 누워서 또 읽으며

1주일 동안 천천히 소화하며 읽게 된다.


최근호는 구성이 바뀌며 인터뷰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비교적 얇아져 앉은자리에서 읽기 좋은 분량이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잡지가 지속 가능하려면 1호 같은 분량은 힘들지 않을까


택배를 받으면 가장 먼저 펴봤던 페이지는 인터뷰였다. 직접 물어볼 수 없는 것들을 대신 긁어주는 맛이 있다.


요즘은 책장에 1-9호를 다 꽂아놓고 집히는 대로 한 권을 꺼내 읽는다.

지나간 투자 아이디어지만, 아직 투자포인트가 살아있는 종목도 찾을 수 있고

이렇게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구나 하는 종목도 있어서

왜 지금은 시장이 관심을 안주는지, 이때는 왜 좋아했는지 등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컨텐츠도 좋아한다.

과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박람회는 우리나라 로봇산업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줬는데,

피봇 팀은 직접 가지 못하는, 특히 해외 박람회까지 참석해서

현장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부스 방문한 기업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남겨준다.



솔직히 매달 22,000원씩 내며 잡지를 구독하는건

내 계좌 수익에 연결시켜보겠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1-9호 까지 읽어본 나에게는 적어도 값은 하는 잡지이고

함께 투자하는 동료같은 잡지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


피벗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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