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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분기 기초분석 강의 후기-유승록 회원님 작성(2022.06.10)
  • 작성일22-09-07 00:21
  • 조회331
  • 작성자최고관리자

유승록 회원님.

220610 기업분석 기초 강의 


3월 종강 이후 블로그에 써놓았던 글인데 내용이 부끄러워서 비공개로 해놨다가 새단장한 강의를 보며 혹시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될까 싶어서 뒤늦게나마 올려봅니다. 홍보라고 하니(그것도 주식판에서...?)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큰 전환점이 되 었고, 현재 스터디 모임과 개인 공부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더 많은 분들이 듣고 더욱 좋은 커뮤니티로 발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ᄒᄒ


"좋은 (좋아질)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인내심을 기른다."

뻔한 소리다. 누군 몰라서 못하나?


그런데 저걸 또 가르쳐줬다. 대단한 기술, 종목 추천, 일확천금의 비기 등을 기대했다면 이 강의는 0점 짜리다. (솔직히 난 아주 살짝 은 기대했던 거 같다...OTL)


1. 대신 좋은 기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견하는지

2. 분석할 땐 무엇을 봐야하는지

3. 가격 이 싸고 비싼 건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대해 


이론과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 가르쳐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전선 현직자로 그리고 은퇴 후 개인투자자로서 치열하게 싸워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강사님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마인드셋과 투자 철학이 이 강의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주식을 가지고 돈 버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이 강의도 그 많은 방법 중 하나를 가르쳐줄 뿐이고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 다. 하지만 반대로 오답은 확실하게 알게 되는데, 수업을 듣다보면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개미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단순히 기관vs 개인 이런식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였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강사님은 주식도 처음에 어떻게 배우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단순히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 이 따라와 담겨질 수밖에 없는 큰 그릇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공부해야 함은 물론이고 많은 생각과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강사님의 팁을 적용한다면 효율적인 루틴과 공부 방법을 셋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러한 과정을 거치다보면 자기만의 철학도 생기고, 판단에 이르는 사고 과정도 성숙해져 어느새 큰 그릇이 되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아마 같이 수강했던 모든 분들이 똑같이 공감하고 그렇게 따라가 보겠다고 결심하지 않았을까? 


누구나 아는 내용으로 똑같은 행동을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누구도 알지못하는 내용을 혼자 알든지,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하든지 반드시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개인적으론 수업을 통해 그 차이점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의 단서를 찾게 되었다. 투자에 입문했지만 시작점을 몰라 막연한 사람, 또는 잘못된 방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영점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본 강의가 좋은 길라잡 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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